<aside> 📋 증권사: NH투자증권 | 애널리스트: 류영호, 양정현 | 발간일: 2026-04-01 종목: 삼성전자(Buy/TP 260,000원), SK하이닉스(Buy/TP 1,450,000원), 원익IPS(Buy/TP 153,000원), HPSP(Buy/TP 51,500원), 파크시스템스(Buy/TP 320,000원), 한솔케미칼(Buy/TP 370,000원), 솔브레인(Buy/TP 480,000원), 이엔에프테크놀로지(Buy/TP 5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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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gentic AI가 바꾸는 토큰 수요의 질과 양

① 하이퍼스케일러 CapEx, 수익성 압박에도 오히려 상향

하이퍼스케일러들은 2026년에도 최소 30%에서 최대 2배까지 CapEx를 확대할 예정이다. Microsoft, Google, Meta, Amazon의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는 2022년 약 1,500억 달러에서 2025년 4,000억 달러를 초과하며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AI 서비스 매출화 속도가 투자 규모에 비해 더딘 상황에서도 CapEx가 상향 조정되는 이유는 AI 선점 효과가 미래 시장 지위를 결정한다는 전략적 판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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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Google 토큰 처리량 1년 만에 50배, OpenAI 분당 60억 토큰

Sundar Pichai는 Google I/O 2025에서 구글 전사 AI 토큰 처리량이 2024년 4월 9.7조에서 2025년 4월 480조로 1년 만에 50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OpenAI는 API에서 분당 60억 토큰(일간 약 8.6조 토큰)을 처리 중이며, 이는 2년 전 대비 20배 증가한 수치다. Reasoning 모델 확산으로 쿼리당 토큰 소비가 급증한 것이 핵심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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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OpenClaw가 만드는 토큰 소비의 새로운 차원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OpenClaw는 간단한 이메일 정리 작업에도 5~10회의 API 호출이 발생하며 각 호출마다 전체 컨텍스트 히스토리를 포함하여 전송된다. 단순 챗봇 대비 최대 100배 토큰을 소비하는 구조다. 젠슨 황은 GTC 2026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성공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다음 세대 ChatGPT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Agentic AI 인프라 수요의 구조적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 AI 시스템의 진화: 단일 칩에서 Full Stack으로

① CPU의 재발견, Agentic AI 워크로드의 핵심 병목

초기 AI 인프라에서 CPU는 GPU를 보조하는 수준에 불과했으나, Agentic AI 워크로드에서 웹 검색, Python 코드 실행, SQL 쿼리 등 Tool 처리의 90.6%를 CPU가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AMD는 2026년 서버 CPU 시장이 강한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서버용 CPU TAM은 2025~2030년 연평균 26% 성장(AI-Driven CAGR 80%)할 것으로 예상된다.

② ICMS와 HBF가 만드는 새로운 메모리 계층

Nvidia는 Vera Rubin 플랫폼부터 KV Cache 전용 스토리지 ICMS를 도입했다. DPU인 BlueField-4가 데이터 처리를 담당하며 NVL72당 1,200TB의 eSSD를 지원한다. SK하이닉스와 Sandisk는 NAND를 HBM처럼 수직 적층해 GPU 인터포저에 직접 붙이는 차세대 메모리 HBF를 개발 중이며, HBM/HBF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HBM 단독 사용 대비 최대 2.69배 성능/전력 효율 개선을 확인했다.

③ 분산형 추론과 네트워크의 필연적 발전

GTC 2026에서 Nvidia는 GPU와 Groq LPU의 이기종 결합을 소개했다. LPU는 SRAM을 활용한 초저지연 Decode 속도를 구현하며, Prefill은 GPU, Decode는 LPU가 담당하는 분산형 추론 구조다. Amazon도 Cerebras를 도입할 예정이다. 토큰 생성 비용을 낮추는 것이 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